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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더 몰 게임규칙 및 후기(스포x)

프로그램 소개

넷플릭스에서 방영하는 <더 몰>은 스파이라는 뜻으로 영어로는 <THE MOLE>입니다.
2022년 10월 7일에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참가자는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 참가자들 중에는 스파이가 1명이 있습니다.
각 회마다 참가자는 신체능력이나 두뇌능력이 필요한 미션들을 클리어하게 되는데 호주의 스케일이 큰 자연이나 세트장에서 미션이 진행되기 때문에 볼거리가 있었습니다. 

게임 규칙

참가자 12명이 힘을 합쳐 주어진 미션을 클리어하면서 최종상금을 얻는 방식이며, 12명 중에는 제작진이 미리 섭외한 스파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스파이의 역할은 나머지 11명이 미션을 클리어하는 것을 방해하여 최대한 상금을 누적시키지 못하도록 하는 역할입니다. 참가자들은 미션을 수행하면서 누가 스파이인지 의심하고 미션 수행 후에는 스파이에 관련된 퀴즈를 풀게 됩니다. 퀴즈에서 가장 적은 점수를 얻은 사람은 탈락하게 됩니다. 스파이는 본인에 대한 퀴즈이므로 모두 맞추기때문에 탈락하지 않습니다. 회차를 거쳐 마지막으로 스파이와 남게 되는 최종 1인이 우승하며 누적된 상금을 모두 가져갑니다.

탈락자 선정 룰

퀴즈는 미션에서 스파이가 어느팀 이였는지, 인터뷰 때 서 있었는지, 남자인지 여자인지 등의 질문을 던집니다. 스파이에 대한 정보를 가장 모르거나 잘못 알고 있는 경우 탈락할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의심이 가는 사람들을 몇 명 지정하고 중복된 답변을 하는 것이 오래 살아남을 수 있는 길입니다. 지금 까지 한국 또는 대부분 서바이벌에서 봐왔던 투표로 인한 탈락이 아닌 점은 신선했습니다. 그로 인해 정치질 없는 깨끗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되었죠. 하지만 내가 생존하려면 다른 사람이 최대한 많이 틀려야 하니 참가자들이 고의로 미션을 망치는 것 또한 굉장히 쉬운 전략입니다. 그 또한 프로그램의 기획의도겠지만 엄청난 스케일의 준비된 미션 앞에서 고의로 실패하는 모습은 아쉬웠습니다.

스파이의 역할

또 하나의 의문이 드는 점은 스파이의 역할입니다. 참가자들의 미션을 방해해서 상금을 차감하면 되는 역할인데 규칙상으로 보면 그냥 대놓고 방해해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름 참가자들도 일부러 실패하는 마당에 두려울게 없죠. 스파이는 걸리지 않고 미션을 수행하는 것이 묘미인데 여기서는 그런 스릴이 전혀 없었습니다. 너무 티가나서 많이 적발되는 경우 별도의 페널티를 받는 룰이 추가로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네요.

후기

스파이의 역할이 아쉬웠지만 다양한 유명장소와 나름 신선한 미션들은 끝까지 시청을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정말 첩자가 누구인지 마지막까지 궁금해지긴 했습니다. 약간 연출의 느낌도 있었지만 재밌게 시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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